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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허카인’ 허성태 “SNL 출연 올 것이 왔다 생각”
작성자 : 관리자2022-02-10 14:19

대세 ‘허카인’ 허성태가 SNL 코리아 시즌2 출연 에피소드를 전했다.

8일 허성태는 소속사를 통해 SNL 코리아 시즌2에 출연해 조폭 유튜버 ‘허블리’로 분해 아프리가 BJ,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행됐던 ‘코카인 댄스’를 춘 소감을 밝혔다.

허성태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비열한 조폭 ‘장덕수’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예능 출연에서는 기존 캐릭터와 달리 섹시한 표정과 아슬아슬한 안무가 포인트인 ‘코카인 댄스’를 완벽하게 재현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일명 ‘허카인 댄스’는 인터넷 밈으로 누리꾼들에게 사랑받으며 해당 영상은 178만 뷰를 달성했다.

허성태는 자신의 코카인 댄스 영상이 178만 뷰를 달성한 것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연기를 했는데,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작 본인은 자신의 영상을 “징그러워서 3번만 봤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코카인 댄스에 대해 허성태는 “(촬영) 현장 가는 길에 유튜브로 남성 BJ 분의 영상을 보고, 포인트만 기억하고 현장에서 췄다. 모자 벗는 부분, 한쪽 어깨 드러내는 부분, 손으로 목 감는 부분 등 포인트만 기억하고 음악에 몸을 맡겼다”고 전했다.

또한 허성태는 “섹시하다”는 팬들의 반응에 “전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덕수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가, 감량하면서 ‘약간 근육 아닌 근육’ 같은 것들이 보이는 착시현상 같다”라고 말하며 자신에 대한 몸매 칭찬을 한사코 부정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상반신 노출에 대해서는 “노출 하는 것도 현장에서 알게 됐다. 전혀 준비된 몸이 아니였다”며 몸매에 대한 관심에 쑥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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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는 ‘허블리 TV’를 통해 사과 방송, 먹방, 룩북 영상 등을 선보이며, 영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통하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이번에 연기한 영상들은 사전에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다 꼼꼼히 찾아봤다. 그 중 ‘내가 사라져 볼게’ 영상만 이전에 본 기억이 있었고, 나머지는 모두 다 처음 보는 영상이었다. 그래서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영상들을 반복해서 봤다”고 설명했다.

SNL 코리아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라는 반응을 전했다. 그는 “SNL 코리아를 원래 풍자, 해학이 많은 프로그램이라 좋아했다”며 “신동엽, 정상훈, 김민교 선배님을 너무 좋아하고 특히 주현영씨 팬이라 설렜다. 코미디에 꼭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대본을 써주셔서 제 연기가 살았던 것 같다” 말했다.

이어 그는 “‘절대 실수 하지 말자, 꼭 잘해내자’ 라고 다른 작품 들어가기 전에도 각오를 다지지만, 이번 ‘SNL’ 촬영 때는 더 심하게 각오하고 조심했던 거 같다. 그래서 이 사태(?)가 일어난 것 같다. 죄가 있다면 진짜 열심히 한 죄 밖에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허성태는 KBS 붉은단심, JTBC 인사이더 촬영과 영화 소년들, 헌트의 개봉을 앞두며 배우로서도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