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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OBS '독특한 연예뉴스' 인터뷰, "과장 진급 앞두고 연기자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
작성자 : 관리자2017-11-22 12:30

배우 허성태가 연기자 데뷔 계기를 공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신 스틸러 배우 허성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완벽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허성태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마녀의 법정'의 백 실장으로 변신해 극중 전광렬 의 오른팔로 큰 활약을 보여줬다.


그는 극중 전광렬을 위해 악행을 일삼던 중 그의 술수로 허무한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허성태는 "그런 안타까운 죽음이 있어서 더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시청자 분들께서 더 아쉬워 해주시고 해서 더 좋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허성태는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력만 보면 오래된 베테랑 배우 같지만 놀랍게도 데뷔 6년 차라고 한다. 대형 조선소의 과장 진급을 앞두었던 서른다섯의 그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고 한다.
 
"연기자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이제 우연찮게 참여를 했는데 어떻게 열심히 하다 보니까 이렇게 돼 버렸다"고 밝혔다.



배우 허성태가 연기 인생 목표를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신 스틸러 배우 허성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충무로의 늦깎이 대세가 된 허성태는 최근 영화 '남한산성'과 '범죄도시'에서 극과 극 캐릭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는 "'남한산성'에서의 용골대가 '범죄도시'에서 독사랑 같은 사람이냐, 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며 "이렇게 못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많고 '남한산성'에서는 '진짜 중국사람 아니었냐' 이런 말들을 듣는데 저는 되게 제가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자신이 악역만 맡는 이유에 대해 "용골대든 독사든 뭐 그리고 터널에 정호영이든 그리고 이번에 마녀의 법정의 백실장이든 그 사람이 가진 다 이야기들이 있다. 안타까운 이야기라든지 어쨌든 악역 아닌 악역같은 그런 역할을 맡은 게 되게 행운 같이 느껴지고 그래서 더 열심히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주름이 깊고 선이 굵다보니까 그런 걸 표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주름이라는 게 지울 수 없는 인생의 흔적이다. 그런 것들이 되게 조미료처럼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성태는 "'허성태라는 배우가 이렇게 다른 모습을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얘기를 듣는 게 제 목표였다. 평생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해나가겠다"고 연기 인생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OBS - 조연수 기자, 조윤아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