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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 MBC '역류', 지은성에 분노 "상의도 없이 유학을 거절해?" 신다은에 문의 요구까지
작성자 : 관리자2018-02-21 10:52


'역류' 이응경이 아들 지은성 스스로 결정한 유학 포기에 화를 냈다. 부모로서 생활비는 대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역류'(극본 서신혜, 한희정·연출 배한천, 김미숙)에서는 이응경(양수경 역)이 정애리(여향미 역)와 따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정애리는 지은성(김재민 역)이 나눔 재단에서 제안한 유학 프로그램을 포기한 게 아쉽다며 학비나 생활비는 전혀 들지 않는다고 말해줬다.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이응경은 집에 오자마자 아들 지은성에게 화를 냈다.


"나눔재단에서 너한테 유학 가라고 했다며? 그걸 어떻게 상의도 안할 수 있니?"라고 말문을 연 이응경은 "너한테는 누나만 있고 엄마는 없어? 엄마는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자신에게 아무것도 알리지 않은 아들에게 섭섭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엄마가 부담스러워 하셨잖아요"란 지은성의 말에도 이응경은 "누가 봐도 좋은 기회야.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다"라며 "네가 거절해도 누군가는 가는 거다. 왜 자꾸 포기하고 사니?"라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결국 눈물을 쏟은 이응경을 본 지은성은 "유학을 가지 않는다고 인생 포기하는 건 아니다. 다른 길도 얼마든지 있다"라며 어머니를 위로했다.


이응경은 지은성과 대화를 마친 뒤 딸 신다은(김인영 역)에게 전화를 걸어 정애리가 "재민이 유학 문제로 찾아오셨더라"며 "그걸 왜 나에게 상의도 안했어?"라고 화를 냈다. 


이어 이응경은 "이 참에 재민이 유학을 보낼테니 다시 알아보라"는 부탁도 함께 했다.


이응경이 정애리와 신다은의 관계를 전혀 모르는 가운데 신다은이 어머니 뜻대로 지은성을 유학길로 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Q - 홍영준 기자(hidden81@sportsq.co.kr)]
<사진 출처> MBC '역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