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영이 소심한 성격을 고백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에서는 '황금빛 내인생'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정소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선우희' 역으로 변신한 정소영은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소영은 "선우희 역이 나랑 많은 부분이 닮았다고 느꼈다. 나도 소심한 A형이다 보니 사람 만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정소영은 "아이가 돌 쯤 되니까 대본을 찢고, 뺏고 해서 대본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이가 잘 때 몰래 핸드폰으로 대사를 외워야 했다"며 연기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정소영은 "키즈카페나 큰 공원에 가면 어른분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날 알아본다"며 인기를 실감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 - 김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