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 1위를 고수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같이 살래요' 26회는 31.7%(이하 전국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회가 기록한 28.0%보다 3.7%P 상승한 수치다. 이는 '같이 살래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2회가 기록한 31.6%다. 주말극의 경우 보통 토요일보다 일요일 시청률이 높은데, 지난주 일요일 방송된 24회(30.5%)보다도 1.2%P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된 '같이 살래요'에서는 최문식(김권)의 실체를 조금씩 알게 되는 이미연(장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최문식이 박효섭(유동근)을 협박한 사실을 알게 되는 이미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45~48회는 5.4%, 10.1%, 10.0%, 10.3%의 시청률을 보였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km8@mydaily.co.kr)]
<사진 제공>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