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컴퍼니
  • 홈
  • NEWS
  • News

NEWS

News

[김태민] 공포영화 '속닥속닥', '곤지암' 바통 이어받는다
작성자 : 관리자2018-06-12 10:25


2018년 상반기 '곤지암'이 한국 공포영화의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면 올 7월 극장가 기대작 '속닥속닥'(감독 최상훈 배급 그노스)이 한국 공포영화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8년 상반기에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이 있다. 주인공은 '곤지암'으로 공포 체험의 성지로 알려진 곤지암정신병원에서 7인의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관객 수 260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공포영화 최다 관객 수 TOP 10에 진입한 이 작품은 침체되었던 한국 공포영화 장르의 부활을 발화시켰다.


이러한 흥행의 불씨를 한국 공포영화 전성기로 만들어낼 '속닥속닥'이 7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 작품은 '여고괴담' 시리즈, '고사: 피의 중간고사' 이후 오랜만에 찾아오는 학원공포 영화라 반가움을 더한다.


또한, 우연히 폐쇄된 놀이공원에 발을 들여 섬뜩한 괴담이 떠도는 귀신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귀신의 집을 주된 무대로, 기존 학원공포와는 차별화된 공간 설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이 지금까지 귀신의 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기준을 완전히 뒤바꿀 것으로 보인다.


장소가 주는 섬뜩함을 담아내기 위해 실제 동굴에서 촬영을 진행해 현장감 넘치는 공포를 구현해냈고, 그 결과 섬뜩한 공간을 6명이 종횡무진 누비며 끊임없이 펼쳐지는 공포는 역동적이고 살아 있는 생생함마저 전한다. 귀신의 집을 둘러싼 진짜 귀신이 나오는 귀신의 집이라는 소름 끼치는 괴담은 버려진 공간에서 과거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하게 만들고, 계속해서 귓전을 맴도는 죽은 자들의 목소리와 낯선 존재의 등장은 끈질기게 따라 붙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속닥속닥'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hope-ssw@mydaily.co.kr)]
<사진 제공> 그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