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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KBS2 '끝까지 사랑' 정소영, 심지호 이영아♥알고 "끝내자"
작성자 : 관리자2018-09-21 10:37


정소영이 심지호의 이영아 사랑을 알고 이별선언했다.


9월 20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37회 (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에서 윤정빈(정소영 분)은 강현기(심지호 분)에게 등 돌렸다.


강현기는 평소와 달리 싸늘한 윤정빈에게 “가영씨 데려다준 일 때문에 그래?”라고 물었고, 윤정빈은 “집에만 데려다 줬니? 아침부터 밤까지 종종 거렸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강현기는 “그래, 나 가영씨 걱정했다. 그래서 뭐? 가영씨 때문에 부끄러운 것 없다”고 반박했고, 윤정빈은 “그렇게 순진하고 깨끗한 사랑도 있지”라며 강현기의 감정을 정의 내렸다.


강현기는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소유하고 싶은 마음 아닐까? 난 가영씨 한 번도 가지려고 한 적 없다”고 변명했지만 윤정빈은 “사랑도 아닌데 도와주고 싶었다? 하긴 네 포지션이 딱 키다리 아저씨네. 인정”이라고 응수했다.


이어 윤정빈은 “그럼 난 너한테 뭐니? 날 위해 삭발도 할 수 있다, 그 이상은 안 된다, 어차피 안 되는 게임이니까 그냥 시간만 죽이자? 이 비겁한 자식. 나하고는 어차피 결혼 확률 제로니까 이뤄질 수 없는 사랑놀이나 실컷 하자 이거지? 내가 먼저 하자고 했지만 진짜 할 짓이 아니다. 끝내자”고 등 돌렸다.


또 윤정빈은 “네 눈에는 정한이가 거짓말쟁이 같아 한심하지? 그런데 걔는 자기 사랑에 처음부터 끝까지 한 마음으로 충실했어. 진지하게. 자기가 원하는 여자 갖기 위해 죽을 만큼 애썼다고. 그런데 넌 뭐니?”라고 일침 했다.



[뉴스엔 - 유경상 기자(yooks@newsen.com)]
<사진 출처> KBS2 '끝까지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