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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KBS2 '끝까지 사랑' 심지호♥정소영 상견례서 파혼 짠내폭발
작성자 : 관리자2018-10-02 15:26


심지호 정소영이 상견례 장에서 짠내폭발 파혼했다.


10월 1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41회 (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에서 강현기(심지호 분)는 윤정빈(정소영 분)을 사랑하지만 파혼을 택했다.


강현기와 윤정빈은 양가의 악연을 생각해 결혼하지 않고 연애만 하는 비혼 커플 선언을 했지만 강현기 외삼촌 정회장(안승훈 분)이 꿍꿍이를 숨긴 채로 먼저 상견례를 주선했다. 얼떨결에 상견례 날짜를 잡은 윤정빈은 “이왕 이렇게 된 것 난 못 먹어도 고다. 결혼 안한다는 말은 헤어지기 싫어서 한 말이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에 강현기는 웃으며 윤정빈을 꼭 품에 안았고 “네가 너무 좋아서. 그래, 못 먹어도 고다”라며 결혼을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강현기는 불안감에 “이대로 호텔방을 잡을까, 도망갈까 고민했다”며 복잡한 속내를 털어놨고 “내일 이 시간에 우리는 어쩌고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그날 밤 강현기는 뒤늦게나마 윤정빈에게 “미안해. 좋아해.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상견례를 앞두고 강현기의 예상대로 문제가 불거졌다. 윤정한(강은탁 분) 한가영(이영아 분)이 화강유리 공장 땅을 팔라며 3년 째 따라다닌 한사장이 정회장의 사람 임을 눈치챈 것. 강현기 역시 윤정한 한가영의 합리적 의심에 동의했고, 함께 함정을 팠다. 그 결과 정회장과 한사장의 커넥션이 드러나자 강현기가 결단을 내렸다.


강현기는 한가영에게 “정빈이가 또 비겁한 자식이라고 욕하겠다. 난 이렇게밖에 살 수 없는 건가요?”라고 자조적으로 물은 뒤 상견례 장에 들어가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지만 저는 이 결혼 할 수 없습니다. 저희 집은 이 댁과 인연을 맺을 자격이 없다”고 파혼 선언했다. 그 말에 정회장은 “내가 못 올 데를 왔다”며 먼저 자리를 떴다.


이어 강현기가 파혼선언 이유를 설명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윤정빈 모친 하영옥(남기애 분)은 남편 윤상민(박지일 분)에게 “그냥 우리 손으로 땅 주고 애들 결혼시키자. 어차피 유리공장은 거기서 못할 거다. 조상님도 이해하실 거다. 얘들이 서로 좋아한다고 하지 않냐”고 말했지만 윤정빈이 반대했다.


윤정빈은 “엄마, 내가 그 정도로 이 사람 좋아하지 않는다. 어지간하면 결혼할까 했는데 우리 공장하고 못 바꾼다”며 강현기에게 “강현기, 오늘 잘했어. 이렇게 끝내는 게 맞아. 우리는 나중에 술이나 한 잔 하자”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윤정빈의 쿨한 반응이 더 마음 아픈 강현기는 눈물을 흘렸다.


강현기와 윤정빈이 서로를 사랑하는 데도 불구하고 양가 집안의 갈등 때문에 결혼을 거듭 포기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윤정빈의 눈물이 폭발하며 이들의 사랑이 더욱 가슴 아파질 것을 암시했다.



[뉴스엔 - 유경상 기자(yooks@newsen.com)]
<사진 출처> KBS2 '끝까지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