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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KBS2 '끝까지 사랑', 첫사랑 심지호 못 붙잡고 눈물
작성자 : 관리자2018-11-06 10:53


정소영이 첫사랑 심지호를 붙잡지 못하고 눈물 흘렸다.


11월 5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66회 (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에서 윤정빈(정소영 분)은 강현기(심지호 분)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윤정한(강은탁 분)은 최덕배(김태겸 분)를 놓치고 누나 윤정빈에게 상황을 알렸고, 윤정빈은 “어떻게 그래? 나 내일 강현기 만나려고 했다. 나 결혼 안했다, 잘해보자고 하려고 했다”며 눈물 흘렸다. 윤정한이 “미안해”라고 사과하자 윤정빈은 “아니다. 불도저 앞에서 괜히 삽질 했다. 넌 네 아들도 못보고 있는데. 미안”이라고 답했다.


이어 강현기와 윤정빈이 다시 만났고 윤정빈이 “나 너한테 감추는 거 있다. 오늘은 밝힐 줄 알았는데 또 못해. 그런데 얼굴이 그게 뭐야. 술 좀 이제 그만 마셔”라며 무슨 일이 있는지 묻자 강현기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밝혀져도 괜찮은데 우리 아버지랑 넌 몰랐으면 좋겠다. 내 밑바닥까지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감추고 싶은 게 있다”고 응수했다.


또 강현기가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묻자 윤정빈은 “대학동창이니까 당연히 의리지. 우정도 있고”라고 답했고, 윤정빈이 “난 너한테 뭐야?”라고 묻자 강현기는 “후회, 미련, 죄책감 그리고 말하면 안 되는 거 하나”라고 대답했다.


윤정빈이 감추고 있는 것은 유부녀가 아니라는 사실, 강현기가 감추고 있는 것은 제 친모가 진짜 강세나를 살해했기에 가짜 강세나(홍수아 분)를 감출 수밖에 없는 현실로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뉴스엔 - 유경상 기자(yooks@newsen.com)]
<사진 출처> KBS2 '끝까지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