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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 연극 '소' 출연, 오랜만에 돌아온 연극 무대…‘설렘 반, 기대 반’
작성자 : 관리자2018-11-09 14:27

한갑수 / 한아름컴퍼니 제공


한갑수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9일 오전 한아름컴퍼니 측은 “배우 한갑수가 브라운관에서 잠시 극장으로 무대를 옮긴다. 연극 ‘소’(연출 민준호, 제작 아시아문화원)에 출연을 확정하며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연극 ‘소’는 1996년 대홍수로 인해 소 한 마리가 북한에서 한강 하류로 떠내려온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농가의 소 한 마리가 한반도의 정치, 군사, 외교 상황에 의도치 않은 국면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풍자극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갑수는 극 중에서 북한에서 온 왕소가 사는 마을 ‘우도리’의 이장 역할을 맡았다. 우도리 사람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집마다 소 한마리를 가지고 있는 마을을 만드는 꿈을 가진 인물이다.


안방 극장이 아닌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게 된 한갑수는 그동안 다양한 공연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거기에 완벽한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갑수는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다시 서게 되었다. 공연을 앞두고 긴장되지만 기분 좋은 설렘도 같이 느끼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가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연극 ‘소’에는 한갑수를 비롯해 김동곤, 허정규, 김늘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다. 오는 30일과 12월 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극장1에서 공연된다.



[톱스타뉴스 - 이지혜 기자(reporter@topstarnews.co.kr)]
<사진 제공> 한아름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