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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KBS2 '죽어도 좋아', 쓸쓸+현실 연기‥시청자 공감 이끌어냈다
작성자 : 관리자2018-11-23 13:46


KBS2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연출 이은진, 최윤석) 이병준이 현실적인 연기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에서 받은 상처를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하는 쓸쓸한 중년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낸 것.


지난 22일(목) 방송된 KBS2 ‘죽어도 좋아’에서는 강사장(인교진 분)과 직원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지만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나상무(이병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 온 본부장 시백(박솔미 분)을 신임하며 나상무의 말을 무시하던 강사장은 “요즘 젊은 기업들은 결재 라인을 최소화한다며? 나상무 일도 줄고 좋은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나상무를 업무에서 배제시켰다. 이에 씁쓸해진 나상무는 구내식당에서 만난 팀장들에게 저녁 회식을 제안했지만, 시백의 환영파티에 밀려 유덕(김민재 분)과 둘만의 조촐한 회식을 가져야 했다. 하지만 눈치 없는 유덕의 모습에 “너나 나나 큰일이다.”라고 한탄하며 위로받지 못한 회식을 이어가 측은한 마음이 들게 하기도.


이렇게 이병준은 실제 우리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년 가장의 모습을 현실적이면서도 진정성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회사에서 위아래로 치이며 살아가는 나상무의 애환을 긴 대사 없이 표정과 손짓 만으로 표현해내며 ‘명불허전 신 스틸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것.


한편,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KBS2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헤럴드POP - 박서현 기자(popnews@heraldcorp.com)]
<사진 출처> KBS2 '죽어도 좋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