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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tvN '인생술집', "하루아침에 주말극 여주인공 데뷔"
작성자 : 관리자2019-02-15 11:39


박준금이 탤런드 데뷔 스토리를 밝혔다. 


2월 14일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서는 김영옥 김수미 박준금이 출연했다. 


박준금은 탤런트 데뷔에 대해 “무용과 다니고 있었는데 주말드라마 여주인공 원미경 선배가 갑자기 도중하차하게 됐다. 어제 학교 다니다가 오늘 탤런트가 됐다. 연기는 한 번도 해본 적도 없는데 주말드라마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금은 “첫 녹화날 서인석 선배가 처음 상대역할이었는데 오빠라고 부르라고 해서 ‘오빠, 대사 맞춰 주세요’ 부탁하니까 어떤 남자선배가 ‘건방지게 하루밖에 안 된 애가 어디 오빠래?’ 너무 야단맞았다”고 주위의 시샘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박준금은 “하물며 화장실 갔는데 어떤 여자 선배가 ‘남의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네 눈에서 피눈물 날 거다’고 하더라. 내가 자른 것도 아닌데. 내가 아무 노력 없이 그 자리에 있는 게 선배들은 너무 싫은 거다”고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 때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 또 얘가 춘천 부잣집 딸이니까 분명히 백이 있었다고들 생각했을 거다”고 말했고, 박준금은 “시간이 흐르고 보니까 내 운명이 날 거기 데려다 놓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뉴스엔 - 유경상 기자(yooks@@newsen.com)]
<사진 출처> tvN '인생술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