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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긴급 오디션·시크릿 미팅 '완료'
작성자 : 관리자2019-03-04 11:15


김보연, 박정수, 박준금이 본격적으로 오디션 도전에 나섰다.


3일 방송된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이하 '할리우드에서')에서는 긴급 오디션과 시크릿 미팅에 도전하는 세 배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저녁식사 준비 시간에 등장한 이기홍은 능수능란하게 립 아이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배우들의 칭찬에 이기홍은 "그냥 결혼할 때 한 번 해봤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을 먹으며 이기홍은 할리우드에 도전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물론, 고민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기홍은 영화 '메이즈러너' 출연 계기에 대해 "캐스팅 디렉터의 도움이 컸다"라며 에이전시의 영향력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할리우드에서 좀 더 커진 동양인의 영향에 대해 이기홍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디션 합격 비결에 대해 "선배님들에게 조언하는 건 미안하다. 저보다 경험이 많고 실력도 있으시다. 제 생각에는 영어 공부만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조언했다.


이어 연기 생활에 후회가 없냐는 질문에 이기홍은 "배우 인생이 힘들다. 어떻게 될 지 모른다. 그래서 매번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맞는가' 항상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두 가지 정체성에 대해 "어디에서도 섞이지 못하는 마음"이라고 털어놓기도. 이에 박준금은 "한국에서도 그걸 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박정수도 "기홍 씨 또래 배우들에게 눈 돌리지 말고 묵묵히 앞으로 가라고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기홍은 "배우로서 고민 많이 하는 걸 하나하나 물어봤다. 그걸 물어보고 선배님들이 잘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 배우 생활할 때도 항상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보연에게 긴급오디션 소식이 전해졌다. 김보연은 20시간 남짓 남겨둔 시간에 고민했지만, 결국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보연은 본격적인 오디션 돌입에 나섰다. 캐스팅 디렉터와 어시스턴트 앞에 선 김보연은 "1976년 공채 탤런트 시험을 볼 때 카메라 앞에 선 것과 똑같은 마음이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차분하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며, 주어진 즉석 상황에 빠져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대사를 읊던 중 김보연은 마지막 대사에서 실수를 저질렀고, 대사를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대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엄격한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캐스팅 디렉터의 말에 김보연은 빠르게 변신했다. 또한 김보연은 "영어가 완벽하지 않지만, 더 노력해서 배울 것이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오디션을 마무리한 김보연은 끝까지 자기PR을 아끼지 않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보연은 "이 나이에 아주 힘들었다. 오디션 100번만 보면 영어가 확 늘 것 같다"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유명 캐스팅 디렉터인 제니 주와 '할리우드에서'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시크릿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시크릿 미팅인만큼 카메라까지 끄고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시크릿 미팅까지 마치고 돌아온 세 배우들은 산타모니카에서 힐링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각자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박준금은 "26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삶이 지칠 때 마음에도 없는 원망이 나오기도 했다. 나는 한 사람의 여자라기 보다는 자유분방하게 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후배들에게 언제나 좋은 선배이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같이 작업하면서 좀 더 나누고 싶고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 이송희기자(winter@xportsnews.com)]

<사진출처> tvN '할리우드에서 아침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