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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밀정 '파랑새'를 찾아야 해"... '이몽', 불꽃 튀는 대립 예고
작성자 : 관리자2019-04-29 16:52


오는 5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MBC 특별기획 ‘이몽’의 본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요원-유지태의 불꽃 튀는 강렬한 대립이 예고됐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공개된 ‘이몽’ 예고편은 독립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의열단장 유지태(김원봉 역)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형님은 독립운동을 왜 하는데요?”라는 조복래(김남옥 분)의 물음에 “쪽팔리지도 않냐? 개, 돼지마냥 핍박 받으며 사는 거”라고 자신의 뜻을 밝히는 유지태의 표정에서 강건함이 느껴진다. 유지태는 냉철한 눈빛을 내비치며 “임정이 파견한 밀정, 그 자를 찾아야 해”라고 임시정부가 파견한 밀정 ‘파랑새’를 찾아 나설 것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예전부터 묻고 싶었어. 넌 조선인이니, 일본인이니?”라는 한 여성의 질문과 함께 수술복을 입고 단단한 발걸음을 옮기는 이요원(이영진 역)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자신을 쳐다보는 유지태를 매섭게 쳐다보는 이요원의 눈빛에 이어 “뒷조사 좀 해야겠다. 조선인 여의사”라며 멀리서 이요원을 지켜보는 유지태의 모습이 포착돼 그의 정체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이내 마주하게 된 이요원-유지태. 서로를 날 선 눈빛으로 쳐다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요원이 유지태가 찾던 임시정부의 밀정 ‘파랑새’일지 궁금증이 상승한다.


유지태는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마을을 가로지르고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기도 하고, 매서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누고 몸을 날리기도 한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운동을 하는 의열단원 조복래와 “죽어도 돼. 딱 한마디만 들을 수 있으면”이라며 발작을 일으키는 허지원(박혁 역), 그를 압박하는 허성태(마쓰우라 역) 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주변 인물들의 활약도 예상된다. 이들은 얽히고설키며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더욱 극으로 치닫게 만들 전망이다.


‘이몽’은 오는 5월 4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예정이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사진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