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컴퍼니
  • 홈
  • NEWS
  • News

NEWS

News

[한갑수] ‘보이스3’ 첫 등장부터 이하나와 의견 충돌
작성자 : 관리자2019-05-13 11:46


배우 한갑수는 지난 11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 첫 회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경찰청장으로 등장했다.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로 새로 부임한 풍산 경찰청 청장이자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이진욱 분)의 상사인 '유재천' 역을 맡았다.


첫 회에서는 수사본부를 해체시킨 유재천과 강권주가 의견 충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실종된 도강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강권주는 유재천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이에 유재천은 냉정하게 “소득 없는 특본에 8개월 투자했으면 우리로선 최선을 다했으며 더 이상 예산도 인력도 낭비할 수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강권주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며 되물었고, 이에 줄곧 냉정함을 유지하던 유재천의 감정에 변화가 생기며 언성을 높이거나 불쾌한 표정으로 강권주를 바라보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어 일본에서 도강우의 흔적을 찾은 강권주가 찾으러 가자 유재천은 “만약 도강우가 용의자로 특정되면 일경에 넘기도록 하고 지나친 수사 의지는 주권 침해라는 걸 명심하게”라며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는 등 단호한 어조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극의 몰입도를 선사해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특히 한갑수는 기존에 보여주었던 모습들과는 달리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짧은 등장이지만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유재천 역을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앞으로 강권주와 도강우 사이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더 할 예정이다.


한편, OCN 드라마 ‘보이스3’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준현 기자 - (hub@hankyung.com)]

<사진출처> OCN '보이스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