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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이몽' 허성태, 이해영과 팽팽한 대립…'독보적 존재감'
작성자 : 관리자2019-07-01 11:27


'이몽' 허성태가 이해영을 향해 총을 겨누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이몽'에서 마쓰우라(허성태 분)와 히로시(이해영 분)가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영진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생기면 죽이겠다는 히로시의 경고가 생각난 후쿠다는 "우리 팀은 이영진씨를 마주친 일이 없는 겁니다."라고 말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하자 마쓰우라는 "우리가 먼저 히로시를 치죠. 그 자는 수양딸이 밀정인 걸 알면서도 숨긴 잡니다. 반역자라구요!"라며 히로시에게 대항할 계획을 준비한다.


뿐만 아니라 히로시에 대한 정보를 보관하고 있던 이시다(윤종화 분)에게서 증거까지 얻으며 상황이 마쓰우라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듯했으나 히로시에게 약점을 잡힌 오다(전진기 분)가 "히로시는 더 이상 법의 집행을 받는 사람이 아니야"라며 작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알게 된 마쓰우라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지만 히로시가 비밀스레 만남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채 히로시를 만나러 간다. 


마쓰우라는 히로시에게 경성 치안 책임자의 자리를 제안받은 것도 잠시 헌병들에게 둘러싸이는 상황이 된다. 이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마쓰우라는 히로시의 목에 권총을 겨누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며 “이 마쓰우라는 오다나 켄타 하곤 달라. 니 맘대로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라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후 히로시를 인질로 잡은 마쓰우라와 마루(설정환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것도 잠시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남옥(조복래 분)이 김원봉(유지태 분)의 명령에 따라 마쓰우라의 어깨에 총상을 입히자 일순간 총격전이 일어났고 그 순간 마쓰우라의 총알이 히로시의 목을 관통하게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방송 말미엔 히로시의 죽음과 더불어 그의 목숨을 일부러 노린 마쓰우라의 모습이 회상 장면으로 나와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 


또한 ‘이몽’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독립 운동가들의 총공격이 시작된 가운데 마쓰우라의 악행도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극의 결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9시 5분에 연속 방송된다.


[헤럴드POP-고명진 기자 (pop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 MBC '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