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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왓쳐' 허성태, 등장만으로 긴장 '한석규와 팽팽한 심리전'
작성자 : 관리자2019-07-08 11:25


배우 허성태가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허성태는 6일 첫 방송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광수대 반장 장해룡으로 변신, 남다른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 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 드라마. 


첫 회에서 장해룡(허성태 분)과 김영군(서강준 분)이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영군을 조사하고 있는 강욱(이재윤 분)을 향해 "겁 좀 줘"라는 말과 함께 무표정한 표정을 보이며 첫 등장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그렸다. 


이내 김영군을 두고 도치광(한석규 분)과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이어졌다. 김영군을 데려간다는 도치광에게 "우리 애가 저 창피를 당했는데... 그냥 보내면 광수대 일 못 해"라며 가로 막았다. 앞서 강욱이 먼저 영군을 건드렸고 조사실의 카메라가 꺼진 것을 안 영군이 역으로 강욱을 제압하게 된 상황. 


그러자 도치광이 다시 조사실의 카메라를 켰고, 난장판이 된 조사실의 모습이 녹화되기 시작하자 "그럼 공식적으로 일 키울까? 심문 도중 폭행사태까지 포함해서"라며 말하자 장해룡은 도치광을 노려보며 "그만하자. 도치광이 맡는단다"라고 말하며 김영군을 풀어준다. 


또한 장해룡은 손병길(정민성 분)의 집 안으로 들어갈 때 라텍스 장갑을 이용하거나 병길의 품속에 켜져 있는 녹음기의 파일을 지우는 등의 철두철미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장해룡은 김영군의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옛날에 같은 부서 있었다.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몰라. 진짜 좋은 경찰이었는데"라고 말하며 과거에 장해룡과 도치광 그리고 영군의 아버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극의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 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장해룡이 자신의 딸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허성태는 극의 초반과는 다른 정반대의 감정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왓쳐’ 첫 화부터 허성태는 완벽하게 광역 수사대 반장의 모습으로 변신해 한석규, 서강준과 팽팽한 신경전은 물론 그 속에서 드러나는 냉정함을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허성태가 앞으로 비리 수사팀과 맞서 극의 전개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왓쳐’는 매 주말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 김나경  기자(hub@hankyung.com)]

<사진출처> OCN '왓쳐'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