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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왓쳐' 허성태=끝판왕일까…한석규·서강준·김현주 '비리 수사팀' 완성
작성자 : 관리자2019-07-08 11:55


허성태가 끝판왕인 걸까. 과거 인연으로 얽히고설킨 세 사람이 비리수사팀으로 다시 뭉쳤다.


7일 방송된 OCN 토일극 '왓쳐'에서는 비리수사팀이 완성됐다.


정민성(손병길)은 시한부였다. 경찰의 사주를 받고 유괴한 아이를 구하고 싶어 했다. 서강준(김영군)은 김현주(한태주)에게 "다 알고 온 거냐"고 물어봤고 김현주는 "그렇다. 그래서 도반장 보고 반가웠다.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이니까"라고 답했다. 김현주는 자신의 목적이 '비리 경찰'이라며 "손병길은 자의로 체포되길 원한다. 가족들 안전이 확실해져야 아이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서강준은 허성태(장해룡), 이재윤(김강욱)에게 정민성의 진술을 알려줬고 허성태는 "감형 부린다고 수작부린다"고 말했다. 서강준은 김현주가 자기 아버지 재판을 맡았던 검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석규와 김현주 사이엔 날카로운 긴장과 적대심이 흘렀다. 한석규는 "난 옳은 일을 한다"고 했고 김현주는 "난 의뢰인이 원하는 걸 한다. 반장님은 본인이 원하는 걸 한다. 둘 중에 뭐가 낫냐"고 되물었다.


한석규와 서강준, 김현주는 김동현(김상준)의 아이를 찾으러 나섰다. 김현주는 이 일에서 빠지려고 했지만 "예전엔 안 그랬지 않느냐"는 서강준의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 그때 세 사람과 정민식이 탄 차량이 습격당했다. 김동현은 "경찰 못 믿는다"며 정민식을 납치했다.


그 시각 이재윤은 김동현을 미행했다. 김동현은 이재윤에게 아이만 살려달라고 빌었다. 이재윤은 "걱정하지 마라. 아이는 구할 거다. 회장님은 죽고 난 영웅 되는 거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민성을 협박하고 상해를 입혔다. 이 대화와 상황을 김현주가 휴대전화로 다 듣고 있었다. 김현주는 과거 트라우마가 떠오른 듯 괴로워했다. 한석규를 발견한 이재윤은 정민성에게도 총을 쐈고 도망쳤다.


정민성은 아이가 있는 곳을 알려줬고 세 사람은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 서강준은 정민재가 '아름이한테 물어봐요'라고 한 말을 기억해냈다. 정민재의 집에서는 이재윤이 정민재의 딸을 협박하고 있었다. 서강준과 이재윤이 몸싸움을 하던 중 허성태가 이재윤을 총으로 쐈다. 허성태는 "어떻게 이런 애가 내 밑에 있었는지"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서강준은 "그냥은 못 넘어간다"고 말했다.


한석규와 서강준은 김동현을 조사했다. 김동현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발뺌했다. 한석규는 김동현이 김현주의 전화를 받고 그런 짓을 벌였다고 생각했지만, 김동현은 김현주가 아닌 허성태라고 말했다. 서강준은 허성태를 찾아가 한석규와 일한다고 했다. 또 "반장님도 내가 잡아넣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주진모(박진우)는 한석규에게 "수사 권한 다 줄테니 다 수사하고 외부 고문도 위촉했다"고 말했다. 외부 고문은 김현주였다. 한석규는 김현주가 모든 상황을 알고 계획한 것 같았고, 김현주는 "다들 죽어 마땅한 자들이니까요. 오해하지 마세요. 몇 가지 정보 흘리고 더러운 놈들 싸우다 알아서 죽길 바라는 게 다예요"라고 말했다. "변호사님은 뭘 얻느냐"는 한석규의 말에 김현주는 반지를 벗어 상처를 보여주며 "이거 경찰 짓이다. 그러니까 같이 나쁜 경찰 잡으면 된다"고 얘기했다.


[일간스포츠 - 이아영 기자(lee.ayoung@jtbc.co.kr)]

<사진출처> OCN '왓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