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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日 경찰에 청나라 장수까지 국적 초월 캐릭터 부자
작성자 : 관리자2019-10-08 11:27


흥행 영화 속 국적과 언어를 초월하는 다양한 인물연기를 통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흥 캐릭터 부자로 등극한 배우 허성태가 '신의 한 수: 귀수편'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최근 충무로에서 국적과 언어에 상관없이 맡은 배역을 100% 소화하며 데뷔 5년 만에 신흥 캐릭터 부자로 등극한 허성태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 내기에 목숨을 거는 ‘부산잡초’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허성태는 '밀정'(2016)에서 일본 경찰의 정보원으로 의열단의 뒤를 바짝 쫓는 악역 ‘하일수’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남한산성'(2017)에서 조선을 공격하는 청나라 장수 ‘용골대’ 역을 맡아 몽골어 연기를 소화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범죄도시'(2017)에서 조선족 언어를 사용하는 연변 깡패 ‘독사’ 역으로 뇌리에 깊이 남는 대체불가 흥행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올해 개봉한 '말모이'(2019)에서는 조선어 사전 편찬을 탄압하는 일본경찰 ‘우에다’ 역할을 맡아 일본어 연기와 함께 강렬한 악역 포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국적과 언어를 넘나들며 시선강탈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마성의 배우 허성태가 이번에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을 통해 진한 부산 사투리를 쓰는 강렬한 캐릭터 ‘부산잡초’로 극장가 대세 굳히기에 돌입한다. 이번에 연기하는 ‘부산잡초’는 이길 때까지 판돈을 올리며 집요하게 바둑을 두는 악랄한 캐릭터. 정해진 시간 내에 빠르게 바둑을 두는 초 속기 판돈 바둑을 통해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인물이다. 충무로 신흥 캐릭터 부자답게 허성태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부산잡초’를 입체적으로 탄생시켰다. 상황에 따라 바둑돌을 놓는 다양한 손동작까지 신경 쓸 만큼 집요하고 끈질기게 캐릭터 연구를 거듭한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강렬한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엔 - 박아름 기자 (jamie@newsen.com)]

<사진 출처> CJ엔터테인먼트,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 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