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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신의 한 수:귀수편', 11월 7일 개봉 확정
작성자 : 관리자2019-10-11 10:35


'신의 한 수' 스핀오프 범죄액션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11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리건 감독)'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11월 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더욱 치열해진 도장깨기 바둑액션을 담은 스틸을 11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도장깨기 스타일로 진행되는 액션과 바둑 대결의 모습이다. 전작 '신의 한 수'에서 ‘귀신 같은 수를 두는 자’로 언급된 귀수(권상우)가 전국의 바둑 고수들을 찾아가는 도장깨기 바둑 대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특히 맹기 바둑을 귀수에게 가르친 스승 허일도(김성균)의 냉철한 미소는 영화 속 귀수의 성장이 순탄하지 않았음을 예고 한다.


이어서 관전 바둑의 대가 똥선생(김희원)과 함께 팀을 이뤄 바둑의 고수들과 대국을 두는 귀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강렬한 개성을 지닌 바둑 고수들의 모습도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 스산한 분위기 속 바둑을 두는 장성무당(원현준)은 사람을 현혹시키는 신들린 바둑의 고수로 독특한 '신의 한 수: 귀수편'만의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끈질기고 집요한 판돈 바둑의 대가 부산잡초(허성태), 마지막으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석 바둑의 외톨이(우도환)까지 각양각색 바둑 고수들과의 대결을 귀수가 어떻게 헤쳐나갈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사활을 건 액션도 엿볼 수 있다.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액션이 눈길을 끈다. 현란한 귀수만의 액션을 선보일 화장실 액션과 '신의 한 수' 냉동창고 액션과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주물공장의 뜨거운 액션이 스틸에 담기며 기대를 모은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7일 개봉한다.


[일간스포츠 -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 제공>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