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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KBS1 '같이 삽시다' 여배우 4人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더니
작성자 : 관리자2018-04-30 12:49



네 중견 여배우 박원숙, 김영란, 김혜정, 박준금이 일일 해설사에 성공했다. 이들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을 이번 방송을 통해 그대로 보여줬다.


4월 28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일일 문화해설사로 나선 네 배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순신 순국공원의 문화해설사 제안을 받은 김영란은 박원숙, 김혜정, 박준금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해설을 마칠 수 있었다.


김영란이 제안 받은 문화해설이었지만 결국은 네 배우들이 함께 해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문화해설 하루 전 자신의 분량을 박원숙, 김혜정, 박준금에게 조금씩 나눠준 것. 드라마, 영화 촬영에 익숙한 배우들이었지만, 학생들 앞에서 NG 없이 진행해야 하는 긴 대사에 긴장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 시대로 돌아간 듯 의상까지 맞췄다. 네 배우들은 조선시대 한복을 입고 가체까지 쓴 채 사극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뽐냈다. 당장이라도 사극 톤으로 연기를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배우들의 문화해설은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다.


불편한 한복에 무거운 가체, 역사적인 정보들이 담긴 대사 등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네 배우들이 힘을 합쳤기에 가능했다. 네 배우들은 각기 다른 챕터를 맡아 설명해 김영란의 부담감을 덜었고, 이는 학생들도 지루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지난주 김영란의 자전거 트라우마 극복에 도움을 준 정한헌은 또 한 번 ‘같이 삽시다’에 깜짝 등장, 네 배우들의 조력자로 분했다. 이순신 장군 역을 자처한 그는 학생들에 재미와 높은 이해도를 선사했다.


말 그대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예였다. 혼자였다면 결코 쉽지 않았을 첫 문화해설 도전은 정한헌까지 다섯 배우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깊었다. 이로써 문화해설을 들은 남해 학생들은 물론, 김영란, 박원숙, 김혜정, 박준금, 정한헌 역시 또 하나의 공통된 추억이 만들어지게 됐다.



[뉴스엔 - 박수인 기자(abc159@newsen.com)]
<사진 출처> KBS1 '같이 삽시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