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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KBS1 '미워도 사랑해', 돼지저금통 털어 봉사 '반전'
작성자 : 관리자2018-05-02 14:27


이병준이 돼지저금통의 쓰임새를 드러내며 반전을 선사했다.


5월 1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117회 (극본 김홍주/연출 박기호)에서 정근섭(이병준 분)은 돼지저금통까지 털어 봉사활동하며 완전히 개과천선했다.


정근섭은 과거 김행자(송옥숙 분)의 돈을 가로채려 한 일을 반성한 뒤 딸 정인정(윤지유 분)과 만나는 길명조(고병완 분)에게 먼저 사과했다. 과거 길명조는 김행자를 지키기 위해 정근섭과 멱살잡이까지 했던 상황.


정근섭은 “내가 너희 남매에게 상처주고 못할 짓을 했다. 미안하다”며 먼저 사과한 뒤 “이제 인정이 아버지로 한 마디 하겠다. 인정이랑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냐”며 딸 정인정과의 관계를 물었다. 정인정은 “아버지는 지금 그런 말할 입장이 아니다. 오늘은 용서만 빌었어야죠”라며 중재했다.


이어 정인우(한혜린 분)도 부친의 달라진 모습을 목격했다. 정인우는 봉사 활동했던 집 어린 여자아이가 눈에 밟혀 찾아갔다가 부친 정근섭이 돼지저금통을 털어 쌀을 사온 모습을 목격했다.


그동안 돼지저금통을 들고 다니며 동전을 수금하는 밉상 행동을 보인 정근섭의 봉사가 반전을 선사한 대목. 정인우는 그 모습을 보고 부친 정근섭과의 지난 일들을 곱씹으며 스스로의 복잡한 마음도 추슬렀다.



[뉴스엔 - 유경상 기자(yooks@newsen.com)]
<사진 출처> KBS1 '미워도 사랑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