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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민] KBS1 '내일도 맑음' 지수원, 김태민 컴퓨터 부수며 갈등폭발
작성자 : 관리자2018-07-12 10:43


지수원이 아들 김태민의 컴퓨터를 부수며 갈등폭발했다.


7월 11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46회 (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 윤선희(지수원 분)는 아들 황지후(김태민 분)의 컴퓨터를 부쉈다.


윤선희는 아들 황지후가 편입을 위한 과외를 그만 둔 사실을 알고 분노했고, 이에 황지후는 “편입 안할 거다. 따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만화 작가, 정확히 말하면 웹툰 작가다. 저는 공부 머리 없다. 만화에 관련된 건 뭐든 해볼 생각이다”고 꿈을 말했다.


황지후의 꿈에 외조모 문여사(남능미 분)가 “작가? 작가하면 굶어죽는다고 하던데”라며 걱정했다. 모친 윤선희의 반응은 한 술 더 떴다. 윤선희는 분노폭발 아들의 방으로 달려가 노트북 컴퓨터를 던져 부숴버렸다.


이어 윤선희는 “네가 공부 머리가 왜 없냐. 네 아빠도 공부 잘했고, 네 누나도 명문대 나왔다. 만화라니. 네가 내 뱃속에서 나왔는데 내가 더 잘 안다. 넌 그런 재주 없다”고 소리쳤고, 황지후는 “내 방에서 나가주세요”라고 요구했다.


이에 윤선희가 계속해서 “허튼 생각하지 말고 공부나 해라”고 호통 치자 황지후도 “나가라고요!”라고 소리치며 모자갈등이 폭발했다.



[뉴스엔 - 유경상 기자(yooks@newsen.com)]
<사진 출처> KBS1 '내일도 맑음' 캡처